ZENBADA™
ZENO 2019. 3. 16 본문
서울.. 오전에는 참으로 화창하던 날씨가 점심부터는 흐리더니, 점점 컴컴해지고 내리는 눈비에 네가 생각이 났다. 하루종일 네가 행군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의 기도를 놓치진 않았다. 어찌 행군은 잘했는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늦은 시간까지 행했을 거라 생각하여 전화는 조금만 기다리긴 했지만, 무거운 군장을 메고 잘 이겨내길 응원하고 응원하였지. 나의 아들 잘 해냈지? 마지막 훈련이 가장 힘들고 그랬겠지만 잘 마무리 했을 거라고 믿는다. 어제는 그렇게 너에게 집중을 해서인지, 일을 하면서 어깨 근육이 너무 아퍼서 (운동하다가 무리를 했나?) 진통제를 짧은 순간에 계속 먹었네.. 에효.. 얼마나 근육이 찢어지듯 아펐는지, 그런 아픔 때문에 네가 혹 텔레파시로 나에게 뭔가 전달되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영화 같은 레퍼토리를 떠올리기도 하였지만..
토요일 일요일 이제는 쉼의 시간이 되려나? 쉼의 시간이려면 조금은 더 편하게 있고, 틈틈히 스트레칭도 하면서 몸을 풀어주는 걸 잊지 않길 바래.. 힘든 과정을 지나보냈어도 그 후에 바로 쉬지는 말고 점진적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해. 난 오늘 <구디> 있는 근처에 통증크리닉을 한번 가볼까? 하는데.. 몇군데 있긴 한데.. 찾아 다니면서 가보려구해.. (토요일) 오후 쯔음에는 파주에 할아버지 생신에 가려고 하고, 오늘도 참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네. 암튼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체력관리는 정말 중요한 거니까.. 언제나.. 잘 하자.. ^^
어제(금), 우체국 택배에서 책을 어떤 사람에게 전달 했다고 했는데, 책을 받았는지.. 아니면, 오늘 정도에 네게 전달해 줄 수도 있겠군. 혹시라도무료함을 달래주면 될 듯..
오늘은 다리와 허벅지가 빵빵하고 발목 어깨 허리가 많아 아프겠네. 혹시 물집이 잡히거나 까지지는 않았니, 대일밴드 꼭 붙이고 그런데 너 갈 때 습윤밴드는 안가지고 간 것 같은데 왜 그걸 안가지고 갔을 까! 그게 까질 곳 만한 곳에 미리 붙여놓으면 좋은데ᆢ 안 좋은 곳 있으면 잘 치료하고..
어제 저녁에는 거의 30여년 된 엄빠친구들을 만났지.. 약속이 겹쳔서 조금 늦게 가고 (엄마만 먼저 가고)정말 간만에 만났는데 이젠 서로들 나이를 먹었지만,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았단다. 술을 자제하지 못한 친구들은 취하고ᆢㅋ 어제는 양력으로 마미 생일이라서 친구들이 떡 케익으로 축하도 해주고ᆢ십여명이 번잡스레 보내었지. 네게 연락이 안되어서 비오는 늦은 밤에도 썽그런 마음 과 같이..
잘 보내렴. 수고했다. 나의 아들.. 시간되면 전화기다리는 마미에게 전화주고.. 사랑한다. 나의 정진.
지금은 크리닉ᆢ 나중에 또 쓸께ᆢ 빠이ᆢ 쪽♡♡♡
진료중 네 전화ᆢ 방금 전화했네ᆢㅋ
10키로 행군? 그 정도면 잘했어ᆢ 마무리 안해서 아쉽기는 하겠지만, 낙오안하게 어디니.. 잘했다. 걱정을 했었는데 마무리까지 다 해서..
어서 감기마저 낫기를 바라고 건강하게 즐겁게 마무리 하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