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BADA™
ZENO 2019. 3. 5@ 본문
무엇을 하고 싶은 가? 무엇을 즐기면서 살아 가야 하는 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예전에 음악을 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지? 고등학교 때, 합창단(테너1) 이면서 중창단을 하며, 학교대항 대회도 나가고,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대 부터 밤새 기타를 팅팅~ 거리며 기타를 혼자 배우면서 마스터하고 그룹사운드를 했던 적이 있었지. 그룹사운드에서는 First 기타를 맞아서 음악을 하였었지. 생각해 보건데.. 집에서나 합주실에서 쿵쾅거리면서 유행하던 음악을 연주하며 몰입이라는 것을 하게되었고 그러면서 즐거움은 느낄 수가 있었던 것 같았어.. 그런 것들을 알기에 네가 꼭 드럼 정도는 했으면 했던 것이었고 - 드럼이 음악중에서 기쁨을 가장 쉽게 주어지게 되는 그런 거라 생각해서 지금에 네가 드럼을 하는 거였지.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엇에 몰입을 하느냐가 나에겐 즐거움의 기준이 않았을까? 그중에 음악이 하나의 부분이고, 산행(걷기)을 하며 어떤 목표를 도달하는게 즐거움의 하나이기도 했고.. 나이를 먹어서 지금에 즐거움을 찾는 다는 것은 어찌보면 수십년 전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 중의 하나일텐데, 나는 바쁘다는 핑게로 가족을 위한다는 핑게로 조금은 나를 찾지는 못하고 살아왔음을 인정해. 이제는 나 스스로에 대한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해 볼거야. 그것이 음악이던, 나 자신을 만들어가는 목적도달이든.. ^^;;.. 네가 멀리 있지만 너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음을 정말 감사해하며 오늘도 점심 먹고 잠시 짬을 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보는 거야.
사실, 아침에도 적었었는데.. 오늘 너의 사진이 올라왔더군. 약간은 순둥이 같은 느낌의 사진 .. ^^.. 조금은 활작 웃던지 하지.. 너무너무 순둥이 같은 느낌이 들어 사진을 보면서 한참이나 하하 웃으면서 바라 보았어.. ^^..
근래 최악의 미세먼지의 날이라고 하는 데 훈련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점심을 먹으려고 잠시 돌아다니는데도 눈이 따겁고 목이 칼칼하고 하늘은 뿌옇고 정말로 장난이 아니더군, 너도 틈틈히 물이라도 자주~ 많이~ 마시고(너는 물이 보약) , 영양제도 잊지말고 마시렴.. 사진을 보니까 살도 별로 안붙은 거 같고, 좀더 강인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아. - 그나저나 너의 소대는 트레이닝복이 왜 다르니.. 몇명이 색상과 모양이 조금 다르네, 네가 입은게 멋있어 보이기도 하구.. ㅎㅎ
이번주에 사격하고 수류탄을 던진다고 하는데, 조심스레 잘 하렴. 무엇보다 안전, 안전이 최고라는 사실을 절대 있지말고.. 알았지? 사랑하는 아들아! 너 스스로 담대하고 강하고 누가 있던 없던 너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끔이라도 꼭 가지렴. 이제는 성숙되어지는 성인이니까. 말과 행동 모든 것들이,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하나의 자산이니까.
오늘도 잘 보내렴.. 이제 1시 30분 조금 넘어서고 있는데, 이 편지는 오늘 너에게 들어갈 지 모르겠네. 잘 보내고. 필요한게 있으면 편지나, 전화나 해주고.. 잘 보내 나의 아들아!! 홧팅!!
ps. 너의 주변에 친구들은 어떠니? 자존감이 있는 아이들인지.. ^^ 너도 너의 분대원 모두! 멋진 자존감을 가지고 담대함을 품고사는 멋진 청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응원할께!